by이종일 기자
2021.06.03 10:21:30
국시비 14억7천만원 투입
냉난방장치 설치, 보일러 교체 등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지원해 국공립어린이집 9곳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판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는 이달부터 국시비 14억7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9곳의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해에도 국토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14곳을 리모델링했다. 해당 어린이집들은 내외벽 단열재 교체,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모델링, 환경개선비 지원, 유지보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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