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인정받은 삼성전자 가전의 `혁신`

by서영지 기자
2011.03.22 11:03:00

美 잡지 `Fast Company` 선정 50대 혁신기업 중 43위
소비재 부문에선 3위 기록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가전 제품을 앞세워 혁신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비즈니스 잡지 `Fast Company`는 최근 소비재 10대 혁신회사를 선정하며 삼성전자를 혁신회사 3위에 선정했다.
 
Fast Company는 미국에서 1995년 창간한 비즈니스 잡지로, 신기술· 디자인· 리더십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 잡지는 삼성전자· 애플· 구글 등 세계 50대 혁신회사를 선정해, 이 중 광고· 전자제품 등 26개의 분야별 상위 10대 기업을 발표했다.



▲ 삼성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


삼성전자는 50대 혁신기업 중 43위에 올랐으며, 세부 26개 항목 중 소비재 분야에서 주방 가전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닛산의 전기 자동차가 1위, 나이키가 2위를 차지했고 가전업체 다이슨과 월풀이 각각 4위와 6위에 올랐다.
 
이 잡지는 삼성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대해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중간 서랍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냉장고 문을 열어둬도 스스로 문을 닫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