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10.10.04 10:31:29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노선에 새로 도입한 성능강화형 항공기 1대를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주력 기종인 에어버스 330의 성능을 강화한 A330-200은 226석 규모로,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연료효율성을 향상시켜 CO₂배출량을 연간 650t 절감할 수 있다. 또 신형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갖췄다.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보유한 A330 기종 모두를 업그레이드하고, 오는 2013년까지 A330-200을 총 6대를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