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0.08.18 12:17:45
아이폰4 6시간여 만에 10만대
예약 가입자들 "제때 받을 수 있나"..KT "예약가입자부터 챙긴다"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4` 예약가입자들은 지난해 `아이폰3GS` 출시때 처럼 오프라인 매장 가입자보다 제품을 늦게 받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KT가 예약가입자들에게 무조건 제품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18일 KT는 "아이폰4 물량을 확보하는대로 예약가입자들에게 제품을 우선 공급할 것"이라며 "예약가입자에게 제품이 공급이 되지 않으면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이폰4가 예약판매 6시간여 만에 10만 예약가입자를 기록하자 예약가입자들에게서 아이폰4 물량 수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외에서도 물량부족 사태가 잇따라 발생했고, 예상을 뛰어넘는 예약가입자가 몰리면서 KT(030200)가 예약가입자들에게 10만대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