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에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준공

by정재웅 기자
2009.06.19 14:34:28

中 안휘성 우후시에 연 18만톤 규모 가공센터 준공
급성장하고 있는 中 자동차시장에 적극 대응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가 최근 자동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국에 자동차강판 가공센터를 준공했다.

포스코(005490)는 19일 중국 안휘성 우후시에 연산 18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POSCO-CWPC(POSCO China Wuhu Automotive Processing Center)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철강가공센터는 코일형태의 철강제품을 고객의 요구에 맞게 길이나 폭 방향 절단, 블랭킹(Blanking) 등 1차 가공해 고객에게 납품하며 소재의 보관 및 운송 등 물류서비스도 제공한다. POSCO-CWPC가 가공 서비스하게 되는 자동차강판은 광양제철소에서 조달한다.

특히 중국은 최근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거둠에 따라 자동차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POSCO-CWPC가 위치하고 있는 안휘성에는 중국 유수의 자동차사인 체리사, DPCA사가 소재하고 있어 POSCO-CWPC는 중국 자동차강판 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