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진섭 기자
2008.01.24 11:46:1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이종수 현대건설(000720) 사장은 지난 23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태안지역 피해복구와 주민재활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3억원을 이완구 도지사에 전달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태안이 고통과 아픔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며 "현대건설의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태안의 피해복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고 초기에도 2400여명의 임직원이 태안에 내려가 기름띠 제거작업을 벌였으며 피해복구를 위해 7대의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