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7.08.31 14:08:27
노조에 파업자제·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요청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현대차(005380)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가운데 윤여철 현대차 사장이 노조를 전격 방문했다.
31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윤여철 사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울산공장 현대차 노조지부(이상욱 지부장)를 전격 방문했다. 윤여철 사장은 이 자리에서 노조에 파업 자제 및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에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업 찬반투표 직후 사측 대표가 노조를 방문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 노조는 이날 새벽부터 야간조를 시작으로 오후 1시까지 일정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였다. 찬반투표 결과는 이날 저녁 또는 내일 오전중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