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신임 이사장 선출
by김정유 기자
2025.01.08 08:33:4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복지재단은 7일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제105회 이사회를 열고 조한봉(사진) HDS 블루캅·해피라인·라이프인사이드 총괄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임 이승훈 이사장은 개인 사정으로 퇴임했다. 조한봉 신임 이사장은 1958년생으로 대통령 경호실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부터 통합보안업체 HDS 씨큐리티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에는 롯데복지재단 이사로 선임돼 재단 운영에 기여해왔다.
조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재단을 설립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초심을 기억하며 재단의 사업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복지재단은 현재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무브투게더(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롯데 다문화 엄마학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사업비는 19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