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0.09 21:53:2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바클레이즈는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전문업체 지스케일러(ZS)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76달러에서 19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6일 종가 대비 약 2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사켓 칼리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지스케일러가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보안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사의 워크로드 플랫폼과 안전한 에지 보안 서비스인 SASE의 성장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지스케일러의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2026 회계연도까지 20%의 매출 성장과 견고한 이자·세금차감전이익(EBIT) 및 잉여현금흐름(FCF) 확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SASE 사이버보안 분야의 성장이 3년 안에 일반 네트워크 보안 프로토콜과 동등하거나 더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지스케일러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스케일러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6%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