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나은경 기자
2023.06.14 10:40:36
정부지원사업 우대가점 등 혜택 부여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중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및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클리노믹스(352770)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사업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연간 약 1000개사 선정하고 정부부처 등 유관기관과 마케팅·금융 등 지원을 적극 우대해 글로벌 수출선도기업의 육성을 장려하려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선정일로부터 2년간 효력이 있다(최대 2회까지 지정 가능).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지원사업 선정 우대가점 부여, (무역)보증·보험 한도 우대, 금융권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국내 시중은행, 정책금융 등을 보다 나은 조건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정된 강소기업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클리노믹스는 이미 설립된 미국, 헝가리 등 해외지사를 통해 혈액기반의 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여 펼쳐나갈 계획이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조기진단을 위한 첨단기술 확보 및 글로벌 사업 진출은 예전부터 꾸준히 준비돼 온 것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한 싱글레라 지노믹스와의 암 조기진단 파트너십 뿐만 아니라, 유럽 액체생검 협회(European Liquid Biopsy Society)활동 등 전방위적으로 왕성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글로벌 영업 및 다양한 상품 출시에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적극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