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임업인 소득창출 지원…생산기반조성 등 추진

by정재훈 기자
2023.02.03 10:27:48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산림자원이 풍부한 가평군이 임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지원에 팔을 걷었다.

경기 가평군이 올해 4억여 원을 투입해 산림작물생산단지 및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과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및 상품화지원사업 등 9개 분야 산림소득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가평군)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임산물 생산과 가공·유통이 필요한 시설을 지원해 임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이달 24일까지 2024년 산림소득사업(소액) 지원 신청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단기소득임산물의 기반시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추진한다.

지원이 가능한 사업은 △토양개량제·유기질비료 등 친환경임산물재배관리사업 △작업로·울타리 등 임산물생산단지규모화사업 △동력운반차 등 임산물생산기반조성사업 △포장재 등 임산물상품화지원 △저장 및 건조시설 등 임산물유통기반조성 △검사수수료 등 산양삼생산과정확인제도 등이다.

대상은 임업인과 임업후계자, 생산자단체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임업인임을 증빙할 수 있는 등기부등본 및 사업계획서 등을 준비해 군청 산림과 및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산림소득사업을 통해 임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임산물 생산을 통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사업추진에 의지와 능력이 있는 우수한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