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는 22일 ‘2020 On-Air 국제 컨퍼런스’ 개최

by유재희 기자
2020.09.16 09:43:54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2020 On-Air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22일 이화여대 이삼봉홀을 무대로 온라인 개최된다.

국내 최초 UN 산하 기후 및 환경 관련 기구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금융의 미래를 소개하는 국제 컨퍼런스(1부)와 오픈 업(Open-Up) 채용 설명회 및 A.I 경진대회(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The Future of F(inance)·I(CT)·N(ature)`을 주제로 기후변화가 금융에 미치는 영향 등 세계 각국의 기후 및 환경 관련 선진사례와 금감원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기후변화가 금융에 미치는 위험·기회에 대한 인식 제고, 혁신기술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지속가능 그린금융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1부 행사에는 윤석헌 금감원장, 이회성 IPCC 총재,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영국대사,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GCF 총재, 토니 클램프(Tony Clamp) GCF 국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세훈 현대자동차 전무, 김유니스 이화여대 교수가 현장에 참석하며 금융회사, 기업, 학계 등 인사 250~300여 명이 구글 미트를 통해 온라인 소통한다.

2부에서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의 벤처 창업컨설팅과 KB국민은행, 부산은행, 삼성생명 등 금융기관 채용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생 및 기업 관계자 다수가 참여한다. 이어지는 A.I Challenge 결승전에서는 온라인 예선심사를 통과한 10여 개 대학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미래금융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현장투표 등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 팀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상, KB국민은행장상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행사 전체는 이화여대 유튜브와 금융감독원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시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