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2.08.09 11:45:2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 트로피 애칭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우승 트로피 애칭으로 선정된 고객 2명에게 대회 전일 입장이 가능한 ‘VIP 티켓’,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한국여자오픈을 하루 동안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갤러리 티켓(1인 2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K3(1대)를 비롯해 레이(1대), 각종 골프용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해외 유명 골프대회에는 트로피의 형상, 대회의 의미, 역사, 인물 등과 관련된 우승 트로피 애칭이 있지만, 지금까지 국내 골프대회 우승 트로피에는 특별한 애칭이 없었다”면서 “이번 애칭 공모를 통해 골프 팬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골프 대회로 만들고, 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공동 개최하는 ‘기아자동차 제2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약 140여명의 프로·아마추어 골퍼가 참여한 가운데 4라운드 대회로 열린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기아차 고객 초청 골프대회’, ‘K7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