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화 기자
2012.02.20 13:53:59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지난 18일 오후 8시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람보르기니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충북 청원군 현도면 선동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람보르기니 운전자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는 아반떼 승용차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와 아반떼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신차 기준 7억원 상당의 수퍼카로 충돌 직후 화재로 이어져 출동한 소방서가 20여 분 만에 진화했지만,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2억 47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 탑승자 양모(32)씨가 다쳤으나, 람보르기니와 아반떼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