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 획득

by정재웅 기자
2011.12.01 12:36:06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신용등급 중 최고인 'AA+'를 획득했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A+'를,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로부터 후순위채 신용등급 'AA0'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신용평가를 통해 회사채 신용등급은 기존 'AA0'에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AA+'로 상향 조정되고 향후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받았다.

후순위채도 'AA-'에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AA0'로 상향조정되고, 향후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우리투자증권은 업계 최상위권의 자기자본 규모 및 재무안정성을 갖췄고 위탁영업·인수주선·자기매매 등의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했다"며 "6360억원의 유상증자 완료로 향후 대형사로서의 시장지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위탁매매, 기업금융, 금융상품판매 등 주요 영업부문에서 고른 경쟁우위를 갖췄다"면서 "특히 대규모 유상증자 성공으로 헤지펀드 도입 및 프라임브로커 지정 등 시장 변화에 있어 선도적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ICE신용평가도 "우리금융그룹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양호한 재무적 융통성을 바탕으로 주요 영업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양호한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