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업체 상생경영 강화

by문영재 기자
2010.05.12 10:54:47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글로벌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건설(000720)이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8일부터 올해 말까지 해외진출 희망 60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 현대건설 협력업체 90개사 114명의 직원들이 지난달 28일 현대건설인재개발원 힐스테이트홀에서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현대건설 제공)
이는 현대건설이 발표한 `2015글로벌 원 파이어니어` 비전 달성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역시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대건설의 `2015글로벌 원 파이어니어`는 오는 2015년까지 매출 23조원, 수주 54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20`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미 지난 3월 760여개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맺고 금융회사 연계 상생협력 펀드 조성, 대금지급기일 단축, 현금지급비율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