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0.02.02 11:01:19
英 `위치` 선정..가격대·주행성능 긍정적 평가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 `i30`가 영국에서 가장 사고 싶은 차량으로 선정됐다.
현대차(005380)는 영국의 유력 월간지인 `위치(Which?)` 1월호에서 `i30`가 중형 해치백 부문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위치는 "`i30`는 영국에서 점유율이 높은 포드 포커스와 폭스바겐 골프보다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였다"면서 "`i30`는 경쟁 가격대에 비해 성능이나 품질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가벼운 핸들링, 깔끔한 인테리어, 아이팟 수신잭 장착 등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이 잡지는 현재 영국에서 판매중인 현대 `i30`, `볼보 C30`, `벤츠 A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마즈다3` 등 해치백 6개 모델을 대상으로 ▲자동차 신뢰성 ▲안전도 ▲바디 ▲성능 ▲비용 등 6개 분야를 평가했다.
`i30` 외에도 `볼보 C30`, `벤츠 A클래스`가 `베스트 바이`에 선정됐다.
1957년 영국에서 창간한 월간 `위치(Which?)`는 제품평가를 통해 구매자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영국판 `컨슈머리포트`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