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하연 기자
2024.12.27 09:36:0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예스코홀딩스(015360)가 배당락일을 맞아 13% 넘게 급락 중이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현재 예스코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29% 내린 4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당락일을 맞이하면서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코홀딩스는 최근 3년간 평균 시기배당률이 13.1%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배당수익률 1위 기업 역시 예스코홀딩스(26.52%)였다.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 날을 의미한다. 통상 배당락일엔 배당 수익을 노리고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 12월 말일이 배당기준일인 상장사는 이날 장 종료 시점까지 해당 종목을 보유해야 연말 배당을 받을 수 있다. 2거래일 매매제도에 따라 올해 마지막 거래일(30일)의 2거래일 전에 종목을 보유하고 있어야 해당 종목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