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 오피스텔 ‘THE GL’ 청약 경쟁률 최고 83.7대1
by강신우 기자
2021.06.25 10:17:41
420호 모집에 5877명 접수
오는 28일 당첨자 발표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며 모든 타입의 청약이 마감됐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오피스텔 더 지엘의 청약 접수 결과 총 420호 모집에 5877명이 접수해 평균 13.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60㎡ 타입(3군)으로 83.71대 1(기타 접수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더 지엘은 한강 조망권, 편리한 서울 접근성, 풍부한 배후 수요, 쾌적한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됐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또한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가 도입되는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 지엘은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총 420호 규모다. 연면적 약 12만8782㎡, 2개 동, 총 832호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GL메트로시티 한강, 근린생활시설(58실) 등과 함께 프리미엄 복합 콤플렉스 단지로 조성된다.
덕은 도시개발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인접해 생활권을 서울로 두고 있다. 특히 더 지엘이 있는 업무 11·12블록의 경우, 덕은 도시개발지구 내에서도 자유로 진·출입이 바로 가능한 대로변, 맨 앞자리에 위치해 덕은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더 지엘은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에 브릿지 가든, 미러폰드 가든, 센트럴 가든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 개설 예정인 ‘리버파크 브릿지(보도육교)’를 통해 한강수변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눈길을 끈다. 덕은 도시개발지구는 약 64만㎡ 규모로 지구 내 상주 인원 약 12만명에 달하는 자족미디어 시티로 개발 중이며, 각종 방송국과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암 DMC도 가까이 위치한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역시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다. 단지의 3층은 차별화된 힐링 공간을 누리는 테라스 특화 설계 타입으로 계획됐으며 4~23층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단지는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더 지엘의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현대건설만의 스마트홈 플랫폼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언제 어디서든 조명·가스밸브·세대 환기 등 세대 기기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다.
더 지엘의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한다. 계약은 29일~30일 이틀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