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6.02.04 09:50:18
렌탈 신규 계정 30만 돌파 및 빌트인 시장 성과 기인
올해 매출 4600억·영업익 410억 목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주방생활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은 지난해 3900억원의 매출(잠정)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설투자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6.7% 감소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대 사업인 렌탈과 가전사업 모두 매출, 수주, 신규 계정수 등에서 목표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렌탈사업은 슈퍼정수기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런칭과 판매 조직의 적극적인 확대를 통해 신규 계정 30만을 돌파하며 업계 2위 자리를 굳혔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등 주력 품목의 선전과 적극적인 빌트인 시장 공략으로 773억 원을 수주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면서 탄탄한 사업 구조를 나타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동양매직은 올해 매출 4600억원·영업이익 41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강경수 동양매직 대표이사는 “슈퍼정수기, 슈퍼청정기와 같은 가성비 좋은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매직은 ‘탁월한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강한 기업’이라는 비전으로 2018년까지 매출 6000억원, 수준 1300억원, 영업이익률 10%, 렌탈 계정(누적) 150만 계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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