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3.12.20 12:00:0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 금융 관련 협회장, 금융전문가 등 3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금융인들과의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금융의 역할과 금융 규제완화를 통한 금융산업 육성, 서민금융 지원과 금융소비자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이러한 맥락에서 금융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실물경제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 제고와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듣고 논의할 계획이다.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대표이사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 △김기환 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시니어파트너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김정인 코리아크레딧뷰로 연구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사장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국민행복기금 이사장)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방효진 싱가포르개발은행(DBS) 서울지점 대표(외국계은행그룹 간사)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원종석 신영증권 사장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 △조준희 IBK기업은행 행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금융발전심의회 금융소비자분과 위원장)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