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200억 기탁
by이진철 기자
2012.11.26 13:50: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26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0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금 규모를 50억원씩 증액했으며 모금 캠페인이 시작되는 첫날 1호 기부자로 성금을 전달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받은 많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필요에 더욱 귀 기울이며 그룹의 전문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성금은 ‘교통안전, 장애인, 문화예술, 다문화 가정’ 등의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이웃과 저소득층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총 109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앞줄 오른쪽)이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후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 첫번째),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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