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껌딱지'..매수주체 실종

by김경민 기자
2012.10.25 11:19:37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렇다 할 매수주체가 없는 상태다.

25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1%) 오른 1914.18을 기록 중이다. 거래대금은 1조7000억원 수준으로 한산한 편이다.

수급에서는 소폭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팔자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0억원 순매도, 기관은 477억원 팔자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530억원 사자 우위다.



개인만 매수에 나서다 보니 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주는 0.56% 오르고 있다. 대형주는 0.05% 상승 중이고, 중형주는 0.19%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