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2.01.18 17:01:14
LG, 17일부터 이틀간 인하원서 글로벌 CEO 전략회의 가져
최고경영진 40여명 참석..각사별 현황 공유·향후 과제 논의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정면으로 부딪히고 뼛속까지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끝을 봐야 한다."
구본무 LG 회장이 신년사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경영자들에게 `강한 실행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구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 인화원에서 개최된`‘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1년이 길어 보이지만 순식간에 지나간다"며 "사업환경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초부터 철저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올초 신년사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각오로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해 성과를 낼 시기"라면서 "적당한 시도에 머무르지 말고, 될 때까지 끝까지 도전해 주길 바란다"며, `강한 실행력`을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