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0.09.13 11:17:45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으로 모금된 고객기부금 전달
어린이재단 지정계좌로 기부시 현대차 10만원 할인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고객 후원금으로 모금된 11억원을 2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시해온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고객기부금 11여억원을 전국 2239개 고등학교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어린이재단의 현대차 지정계좌로 5만원 이상 후원금을 기부한 고객에게 현대차 구매시 10만원의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고등학교는 이달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인근 현대차 지점 지점장과 카마스터의 학교 방문시 학교에서 선정한 학생의 장학금 추천서를 전달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고객기부금을 학교당 1명의 학생에게 50만원씩 총 11여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고객들도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은 12월까지 계속되며 후원금 납부 외에도 헌혈증을 현대차에 기증할 경우에도 차량 구매시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