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성 기자
2003.04.02 11:51:44
국내선 승객 대상..식목일 맞아
[edaily 김기성기자] 대한항공(03490)이 식목일을 맞아 3~4일 이틀간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희망의 꽃씨 한봉지씩을 증정키로 했다.
전쟁 및 경기침체로 인해 시름이 가득한 승객들에게 예쁜 희망의 꽃씨를 전달해 가꾸게 함으로써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전환하는데 일조를 하자는 의미에서 식목일과 청명, 한식을 앞두고 꽃씨를 승객들에게 배포하는 것.
대한항공은 이틀동안 모두 13만여개의 꽃씨 봉지를 기내에서 승무원 들이 나누어줄 계획이다. 또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서소문 발권지점 앞에서 승무원들이 직접 꽃씨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서소문 발권지점의 행사는 종전 기내 및 공항에서만 꽃씨를 배포하는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 들에게 다가서는 서비스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꽃씨의 종류는 봄철에 파종하는 꽃중 과꽃, 봉선화, 맨드라미 등 3종이며 이들 꽃씨들은 4월에 파종하면 6월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10월까지 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