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이용 환위험 관리방법⑦

by최현석 기자
2002.11.20 12:30:01

(편집자 주) edaily는 산업은행 금융공학실 정원호대리가 제공하는 통화옵션을 이용한 환위험 관리방안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Volatility(변동성) 거래`를 소개합니다. 이번 시리즈 전문은 edaily `외환`페이지중 `외환교실`란에 올려져 있습니다. □ Volatility(변동성) 거래 Volatility거래는 일반적으로 은행간 거래에서 감마, 세타, 베가 등의 포지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주로 이용되며 변동성의 증가나 감소를 기대하는 Speculator들에 의해서도 거래되고 있다. 주로 이용되는 변동성 거래는 아래와 같다. ○ 스트래들 동일한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와 풋옵션 1개를 매입 또는 매도하는 거래로서 시장에서는 주로 50델타(등가격) 스트래들이 거래된다. 변동성 증가가 예상될 때는 롱포지션(매입포지션)을 취한다. ○ 스트랭글 낮은 행사가격의 풋옵션 1개와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를 매입 또는 매도하는 거래로서 시장에서는 25델타(행사 가능성이 25%) 스트랭글이 많이 거래되며 스트래들보다 보수적인 전략이다. 변동성 증가가 예상될 때는 롱포지션(매입포지션)을 취한다. ○ Butterfly 낮은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와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를 매수하고 중간 행사가격의 콜옵션 2개를 매도하는 롱 버터플라이는 변동성 감소가 예상될 때 취할 수 있는 전략이다. 반대로 변동성 증가가 예상될 때는 낮은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와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를 매도하고 중간 행사가격의 콜옵션 2개를 매수하는 숏 버터플라이를 취할 수 있다. 버터플라이는 스트래들이나 스트랭글과는 달리 손실이나 이익을 제한하는 다소 보수적인 전략이다. ○ Condor 낮은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와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를 매수하고 중간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와 또다른 중간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를 매도하는 롱 콘돌은 변동성 감소가 예상될 때 취할 수 있는 전략이다. 반대로 변동성 증가가 예상될 때는 낮은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와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를 매도하고 중간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와 또다른 중간 행사가격의 콜옵션 1개를 매수하는 숏 콘돌을 취할 수 있다. 4가지 변동성 거래중에 가장 보수적인 전략이다. 자료제공 및 문의 : 한국산업은행 금융공학실 옵션 데스크(Desk) Trading: 윤병길(787-6963), 정원호(787-6973), 김성권(787-6965) Sales: 신배근(787-6962), 부기원(787-6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