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자기아트협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자기아트 전시 'Cosmogonie 보 褓' 개최

by이윤정 기자
2024.09.12 09:02:02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보자기로 알린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자기아트로 알리는 전시 ‘Cosmogonie 보 褓’가 9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전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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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자기아트협회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소중히 여기는 협회로, 조상의 배려와 포용의 철학이 담긴 고유의 문화인 보자기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고 디자인을 연구한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보자기아트 전시 및 워크샵들을 통해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와 정서적 가치를 흥미 있게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의 지점을 관통하는 새롭고 창의적인 보자기아트 전시로,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현대 디자인과 예술적 표현을 결합하여 보자기아트가 가진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강조한다. 보자기 예술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담아 과거의 문화와 역사를 현재 시대에 새롭게 해석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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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총괄 및 공간 디자인 디렉팅은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이윤영 회장이 맡았으며, 전시 큐레이션 및 코디네이션은 김보라 한국보자기아트협회 호남 지회장이 담당한다. 한국 정상의 보자기아티스트 이윤영 회장의 작품이 전시되며,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부회장, 지회장들이 함께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윤영 한국보자기아트협회 회장의 작품 ‘Cosmogonie 보 褓’와 함께 △황미란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부회장 ‘아우라’ △이수희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인천/부천 지회장 ‘관계 속의 인연’ △배주연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전/충남/세종 지회장 ‘복_보자기’ △김민희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충북 지회장 ‘직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작품 외에도 작품을 돋보일 수 있는 공간을 전시 컨셉에 맞도록 자체 제작을 통해 특별하게 준비했다. 해당 공간은 한국의 전통 소품을 활용하여 가장 한국적이고 독창적으로 연출했다.

이윤영 회장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제한을 받지 않고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보자기아트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참 기쁘다”라며 “현대의 일상용품과도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보자기의 유연함을 가지고 한국보자기아트가 세계 여러 곳에서도 많은 분께 영감을 주어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의 세계가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