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 세명대에 지하철 화재 안전 VR 콘텐츠 설치

by이윤정 기자
2023.03.15 10:00:3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는 세명대학교(이하 세명대) 민송도서관 건물 2층에 있는 CHARM경험교육센터 VR/AR체험관 내에 지하철 화재 안전 VR 콘텐츠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대한안전교육협회)
이번 세명대에 설치된 지하철 화재 콘텐츠는 재난 안전교육의 내용을 기본 바탕으로 VR 기기를 활용하여 가상현실 속에서의 화재 안전 체험을 통해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체험하며 재난 예방과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 교육용 VR 콘텐츠다. 지하철 화재 대피 콘텐츠는 크게 △지하철화재발생 △비상 통화 장치로 기관사에게 비상 상황 알리기 △소화기 위치 확인 △화재 진압 △비상시 수동문 개폐 및 탈출 △방독면 착용 후 역사 탈출의 순서로 체험이 진행된다.

(사진=대한안전교육협회)
협회의 VR 안전교육 콘텐츠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을 가상현실을 통해 몸소 체험하며 실감 나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 이 지하철 화재 안전 콘텐츠는 평소 시민들이 접해오던 실제 지하철 내부를 생생하게 구현한 가상의 장소를 배경으로 VR 기기를 통해 생생한 안전 체험 훈련을 할 수 있어 비상시 수동문 개폐 작동법, 지하철 비상 탈출 방법, 방독면 사용법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또한 협회의 VR 안전교육 콘텐츠는 협회 내 안전전문위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현장 교육에서의 활용을 통해 교육 내용과 콘텐츠 실행 등을 검토하여 지속적인 수정 및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성호 협회 회장은 “생활 속 안전교육은 실제 상황에 올바르고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효과적인 교육 내용 개발을 위해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협회의 VR 콘텐츠 제작 및 교육에 대한 문의 및 관련 상담은 협회 홈페이지 또는 유선 연락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