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어린이날 100주년' 통합 캠페인
by강경래 기자
2022.04.21 10:12:38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5월 말까지 한 달여간 빨간펜, 웰스 등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교원그룹 측은 “지난 37년간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며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아이들에 지식의 가르침뿐 아니라 바른 인성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격차 해소, 학습 환경 개선, 청년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가 마음껏 웃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날 100주년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어린이의 웃음을 짓습니다’이며, 캠페인 전용 사이트를 열고 누구나 편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교원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교육, 생활가전, 호텔 등 8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창립 이래 첫 통합 캠페인인 만큼 교원그룹 대표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전사적 차원에서 활동을 전개한다.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부터 체험 이벤트, 할인 혜택, 경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교원그룹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행복의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어린이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한다. 플로깅 챌린지를 실천하고자 하는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집 앞 공원, 놀이터 등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자발적으로 플로깅을 실천하고 SNS에 인증샷을 등록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에 플로깅 키트를 무료로 전달한다. 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대상 중 156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빨간펜은 ‘미니 독서마라톤’ 캠페인을 진행한다. 독서마라톤은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빨간펜이 진행해온 캠페인이다. 누적 참여자만 5만 5000여명에 이른다.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갖고, 습관을 형성을 할 수 있도록 2주 동안 참여하는 미니 버전으로 실시한다. 기존 독서마라톤은 15주 동안 15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미션을 수행했다. 3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5000명에게 교원 베스트 전집 2권을 증정한다.
구몬학습은 크라운제과쵸코하임과 손잡고 콜라보 상품을 제작했다. 구몬학습지로 공부하는 시간을 달콤하게 보내라는 의미로 ‘구몬타임엔 쵸코하임’ 메시지를 담아 ‘구몬하임’을 제작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스마트구몬 또는 유아구몬 무료체험을 마친 이들 중 100명을 추첨해 ‘구몬하임’ 1박스를 증정한다.
웰스는 어린이들의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채소 도감 ‘생글생글 내친구 웰스팜’을 웰스팜 고객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생글생글 내 친구 웰스팜’은 각 채소 특징과 영양소에 설명을 퀴즈나 놀이를 활용해 전달해 친숙함을 더한다. 채소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기록할 수 있도록 관찰일지도 수록돼 있다.
교원투어는 자녀를 동반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5만 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호텔체인 스위트호텔은 어린이 ‘조식 100원 프로모션’을 펼친다. 경주, 남원, 제주 등 스위트호텔 전 체인에서 진행하며, 조식 이용료는 추후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그룹 대표 브랜드가 뜻을 모아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함께 의미를 나누고 가치 있는 경험을 즐겁게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