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5주년 신보 "선도형 경제 대전환에 기여"

by이승현 기자
2021.06.01 10:11:2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본점에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45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신보는 이날 행사에서 지금까지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가경제 위기상황에서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사이버 교육과 e-청렴서약 실시 등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진행해 부정부패·성비위·갑질 없는 3무(無) 실천을 다짐했다.

신보는 올해 보증 규모를 사상 최대인 80조원으로 설정, 경제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국판 뉴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뒷받친한다.

이와 함께 혁신성장 생태계 활력을 높이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전폭 지원하고 우수 기술기업과 벤처기업에게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는 고차원 동태정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뱅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또 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포용적·친환경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전환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윤대희 이사장은 “신보는 중소기업의 확실한 성장복원에 모든 힘을 쏟아 국가경제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이끌어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창립을 기념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했다. 노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 2500개를 기부했다.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 기부와 중증장애인 시설 기부 등도 수행했다.

윤대희(맨 위 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일 대구 본점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 4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