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폴바셋에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구축

by김국배 기자
2021.02.22 09:20:27

전국 폴바셋 매장에 순차 적용
고객 대기 시간 줄고 운영비용 절감 가능

폴바셋 삼성강남타운점 키오스크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에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One Order)’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오더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매장 솔루션이다. 키오스크와 태블릿PC, 모바일,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고객 대기부터 주문, 생산, 직원 호출, 결제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시킬 수 있다.



폴바셋에는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바리스타가 주문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문 디스플레이 시스템(ODS)이 적용된다. 폴바셋 강남삼성타운점에 가장 먼저 구축된 원오더 시스템은 전국 매장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대기시간 축소, 원가 절감 등 고객 만족 및 매장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폴바셋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 주문이 가능한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 뒤 네이버 스마트 주문과 배달 플랫폼, 드라이브 스루 등 비대면 주문 채널을 확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왔다.

박현우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 팀장은 “원오더를 통해 주문,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으로 유통 및 외식업계 등 원오더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