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후섭 기자
2018.10.31 08:52:1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옵트론텍(082210)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61.3% 증가한 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5% 늘어난 35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옵트론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7.8%, 13.1% 감소했다.
국내외 거래선 다변화와 각 사업장간 원가절감 개선을 통해 호실적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분기 계절적 성수기와 고객사 신모델 출시, 현재 진행중인 신규사업 가시화 등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필름필터의 3분기 양산물량이 전분기대비 20% 증가하는 등 고객사 수주 가속화로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달 주문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4분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