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세종나눔 해외 봉사단, 10일 간 몽골 교육·문화 봉사 펼쳐
by김보영 기자
2017.07.30 13:50:29
25일 출정식, 4일까지 진행…언어·미술 등 재능 봉사
| 세종대·세종사이버대 학생들로 구성된 제6기 세종나눔 해외봉사단이 지난 25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떠나기 전 서울 광진구 세종대 집현관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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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세종나눔 해외봉사단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
세종대는 제6기 세종나눔 해외봉사단이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교내 집현관 소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는 4일까지 ‘Better me+you=us’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문화체험 봉사활동을 떠났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소속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세종나눔 해외봉사단은 지난 2012년 재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30시간 사회봉사 활동 의무 이수 제도 도입과 함께 처음 만들어졌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지난 달 7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번의 모임을 통해 지구촌 시민교육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몽골어, 몽골문화 교육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소양들을 교육받았다. 이들은 과학팀과 미술팀, 언어팀, 체육팀 네 개 팀으로 나뉘어 교육활동을 준비했다.
이날 출정식은 △전체·조별 화롱개요 소개 △개인 다짐 발표 △부단장 격려사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출정식에 참석한 신구 세종대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현실 의식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배양했으면 좋겠다”며 “세종대는 대학이 가지는 사회적 역할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