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6.04.08 10:52:49
도하 경유 인천~버밍엄 하늘길 열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카타르항공은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도하~버밍엄 직항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인천과 카타르의 수도 도하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다. 국내와 영국 버밍엄을 오갈 때 도하를 경유하는 방법이 추가된 것이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영국 런던 히드로, 맨체스터, 에딘버러를 취항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기로 주 8회 도하~버밍엄을 왕복 운항한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비즈니스 클래스 22석, 이코노미 클래스 232석이 마련돼 있다.
첫 취항 땐 휴 던리비 카타르항공 최고영업책임자(CCO)와 아제이 샤르마 주카타르 영국대사가 탑승했고, 도착 땐 폴 케호 버밍엄공항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첫 취항 기념 세레머니를 펼쳤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그룹 CEO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영국 네 번째, 전 세계 150여 도시를 취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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