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11.12 10:31:5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 전문업체인 멕아이씨에스가 12~15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14에 단독부스를 열어 참가한다고 밝혔다.
MEDICA는 세계 최고의 의료장비수준을 자랑하는 독일과 70개국 5275개 업체가 참여하고 98개국 13만7000여명의 의료산업 종사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의료산업 전시회다.
멕아이씨에스는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이동형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산소포화도 측정기, 전자의무(의료)기록시스템을 비롯해 ‘High Flow Therapy’ 장비인 HFT500 모델에 대한 적극적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HFT500은 멕아이씨에스의 다년간 자체기술로 개발된 환자감시장치 기술과 중환자용 인공호흡기기 기술이 융합된 신개념 호흡치료기다. 폐질환으로 저산소증에 빠진 환자에게 가온 가습된 고유량의 산소를 공급해 흡기시에 호흡일을 감소시키고 기능적 잔기용량을 증가시켜 해부학적 사강을 감소해 폐산소화를 개선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HFT500은 타사 HFT 장비가 갖지 못한 다양한 호흡치료를 통해 Intubation(삽관-침습식 인공호흡)이 필요한 중환자를 제외한 모든 호흡치료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환자들에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이는 ICU Ventilator, CPAP, High Flow Therapy 등 각각의 장비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 병원의 재정적 부담도 덜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