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10.30 11:10:1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장 초반 205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가 205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98포인트(0.05%) 오른 2052.7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주가가 지지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홀로 108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8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1.14%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기계, 종이·목재, 전기·전자, 건설, 의약품, 섬유·의복, 화학업종 등도 오름세다. 반면 통신, 운송장비, 운수창고, 보험, 은행, 전기가스, 서비스업 등은 내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47%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오름세다. 반면 SK텔레콤(017670)과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30포인트(0.62%) 오른 537.21에 거래 중이다. 씨젠(096530)이 8.30%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와 서울반도체(046890)도 2%대에서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