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3.10.25 11:34:41
인니 일관제철소도 MOU 참여..3자간 시너지 기대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005490)와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 크라카타우 포스코(이하 PT. KP),동국제강은 25일 오전 슬래브 거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포스코와 PT. KP는 상호 협의하여 연간 30만톤 수준의 슬래브를 동국제강에 안정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동국제강(001230)은 기존 포스코 뿐만 아니라 PT. KP가 생산하게 될 슬래브까지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와 PT. KP도 든든한 슬래브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삼자간에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오는 12월 고로 화입식을 갖는 PT. KP는 인니 국내 슬래브 수입 수요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이번 MOU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 수요처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가동 초기부터 수익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