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들려주는 겨울 베토벤

by노컷뉴스 기자
2007.11.22 13:58:00

''열음의 베토벤'', 12/9~10, 세종체임버홀


 
[노컷뉴스 제공] 세계적 권위의 비오티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손열음(21)이 다음 달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연주회를 연다.

해외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손열음은 2004년 뉴욕 필하모닉 아시아투어 협연을 비롯해 NHK심포니, 이스라엘 필 등과의 협연과 독일 쇼팽 협회·폴란드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을 통해 차세대 거장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한민국 장한 청소년' 문화적 감성부문 대상과 2004년 '제1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한 손열음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솔직하고 풍부한 곡 해석으로 클래식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과 21번 '발트슈타인' 등 베토벤의 깊고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는 7곡의 소나타를 직접 선택해 올해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유학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