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일문 기자
2007.10.23 16:00:00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라지볼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와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라지볼 탁구 보급과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실버부와 일반 동호회 회원들 대상인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실버부는 연령과 입상경력, 성별에 따라 단체전과 개인단식으로 진행되며, 일반부 역시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으로 구분해 경기별로 1, 2, 3위를 가린다.
아울러 장수상과 다복상, 행운상 및 오락형 프로그램 시상식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라지볼(Large Ball)탁구는 20여년 전 일본탁구협회가 일반인 보급용으로 개발했으며, 일반 탁구공(직경40mm)보다 4mm 더 크고 가벼운 오렌지색공과 표면에 핌플라바를 부착한 라켓을 사용한다.
라지볼탁구는 볼이 가볍고 회전이 적어 초보자와 노약자가 배우기 쉽고 운동효과가 커 일본에서는 노인의 정신건강 및 치매예방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