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올해 교육경비 138억원 책정…전년 比 12억원↑
by정재훈 기자
2022.04.07 10:21:22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양주시는 지난해 보다 12억 원 늘어난 올해 138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경비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교육 환경개선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 책정하는 예산으로 올해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25억 원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20억 원 △무상교복 지원사업 3억 원 △체육관건립(3개교) 지원사업 11억 원 △대응지원 사업 10억 원 △유치원·초·중·고 무상급식 사업 67억 원을 책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양주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고 엄마품 돌봄교실,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또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따른 학교 실내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체감해 고암초, 송추초, 연곡초 등 3개교에 체육관건립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대응지원 사업으로 10개교를 지원한다.
무상교복과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비 지원 등 교육 복지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경비와 디지털 뉴딜사업인 정보화 기자재 지원에도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도시 양주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경비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