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위원장 “여가부 폐지 옵션만들어 당선자께 보고”[일문일답]

by황병서 기자
2022.03.25 10:23:17

인수위원장, 여가부 폐지 여러방안 마련키로
내일 인수위 워크숍, 내주부터 국정과제 선정
법무부 29일 업무보고 “꼭 업무보고 받을 것”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천막 기자실인 ‘프레스 라운지(프레스다방)’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당선인이 결정할 수 있도록 충분히 좋은 방법들을 만들어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대선 공약대로 폐지하는 가운데, 여러 대안을 만들어 당선인에게 보고한 뒤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 출근길에 박성중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 오후 2시에 대변인단에서 브리핑을 하실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저희들은 예전에 보면 국정과제가 100대 과제식으로 나열식으로 된 경우가 있었다. 5년 동안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그런 경우도 있었다. 저희들은 중점과제, 핵심과제 위주로 취임 100일 이내 할 수 있는 과제들 이런 것들을 위주로 선별하기로 했다. 오늘 까지 주요 부처 발표는 끝난다. 내일 워크샵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국정과제 선정 작업이 시작될텐데, 큰 가이드라인은 나열식으로 포괄하지 않고 핵심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 지금 현재 기재부에서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고 있다. 준비는 시작했고 작업중이다.

△ 오늘 여성가족부가 업무보고한다. 여가부 폐지 이행하겠다고 했는데 여가부 다른 생각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 않겠나. 기본적인 생각은 현행 제도에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은 몇 가지 옵션들을 만들려고 한다. 이런 방향도 저런방향도 있는데, 당선인의 판단을 저희들이 받을 생각이다.

△당선인께서 공약한 사항들이 있는데, 실제로 이행하는 방법들은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당선인이 결정할 수 있도록 충분히 좋은 방법들을 만들어 보고할 예정이다.



△큰 가닥은 잡혔다. (금융위에서) 만기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요청한 지) 하루만에 진행이 됐다. 추가 대책은 금융위 뿐만 아니라 금융권, 해당 분과별로 새롭게 계획들을 짜야할 것이다. (업무와 관련해) 코로나 특위도 관련돼 있다. 협조해서 짤 예정이다.

△통폐합에 대해서 말한적 없다. 대선후보때 내건 공약이다. 출범하는 정부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는 논의를 해봐야 할 것이다.

△논의보다는 보고를 받은 자리다. 논의는 다음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다음주 화요일로 연기됐다. 이유를 아실 것이다.

△주말을 지나보고, 업무보고는 다음주 화요일날 받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