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은 '바실리사의 뜰’

by박진환 기자
2021.07.07 09:48:06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5곳 선정 시상

6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2021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2021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는 세종시 소재 2년 이상 된 정원을 모집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5곳의 아름다운 정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바실리사의 뜰’은 식물의 특성을 살린 조화로운 식재와 지형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간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정원상에는 ‘초록가든’과 ‘다솜마당’ 등 2곳을 비롯해 ‘꽃을 담다’, ‘고운정원’이 아름다운 정원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앞으로 새로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생활 밀착형 정원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가 정원문화 중심지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