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8.12.12 09:43:0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 블록에 짓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14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로 지어진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433가구 △84㎡B 262가구 △84㎡C 81가구 △84㎡D 190가구 △84㎡PA 8가구 등이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2100만원 아래로 정해졌다.
성남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서판교IC 사이에 조성되며 총 92만 467㎡ 규모다.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미니 판교’로 불리며, 12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8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분당 및 판교신도시 접근성도 가장 좋아 신도시 내 백화점,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특히 2020년에는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직선으로 잇는 서판교터널이 뚫릴 예정이어서 서울 강남은 물론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구 내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주변지역은 산과 남서울CC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하였으며 각 타입 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소비자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는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지하주차장을 택배차량 접근이 가능한 2.7m 높이로 설계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셔틀버스 드롭존과 연계한 맘스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당구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아파트 분양가구수가 400가구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고 분당신도시에는 2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며 “대장지구 첫 번째 자리에 들어서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타 단지보다 뛰어난 혁신평면과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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