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일 인천 수도권매립지 녹색단지서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by이종일 기자
2018.10.03 15:26:53

대규모 코스모스·바늘꽃 군락지 체험
뮤지컬 공연과 동호회 무대…무료 관람
유소년축구대회, 7080 콘서트도 개최

아이들이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에서 걸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 = SL공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5~14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일대 86만㎡ 규모의 녹색바이오단지에서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인 가을나들이 행사는 ‘추억에 색을 입히다’는 주제로 대규모 코스모스와 바늘꽃 군락지, 핑크뮬리 식재지, 해바라기밭 등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는 모두 무료이다.

어린이가족뮤지컬 ‘요술항아리’, 지역 아마추어 동호회의 상시 공연무대, 인천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 6~7일 제2회 드림파크컵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13일 오후 7시30분 KBS ‘콘서트 7080’ 공연이 진행된다.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시민대상 영상 공모전은 5~21일 작품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SL공사 홈페이지(www.sl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가을나들이 행사는 매립지 주변 주민과 함께 1년 동안 가꾼 결실을 나누는 자리”라며 “SL공사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화합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