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기반 암호화폐` TMTG코인, 20일 세계최대 거래소 비트포렉스 상장

by이정훈 기자
2018.09.12 09:20:47

TMTG코인, DGE플랫폼 통해 실물 골드바 등 구매 가능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금(金) 기반 암호화폐로 주목받고 있는 TMTG코인(The Midas Touch Gold Coin)이 오는 20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포렉스(BitForex)에 상장된다.

TMTG는 금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인 DGE(Digital Gold Exchange)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암호화폐이다. TMTG코인은 DGE 플랫폼을 통해 실물의 골드 바(Gold Bar) 또는 디지털 골드(MDG, Midas Digital Gold)를 구매할 수 있다. TMTG는 지난달 1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IDCM에 첫 상장됐고 이어 16일과 31일에 코인슈퍼(CoinSuper)와 코인베네(CoinBene)에 잇따라 상장하며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달 20일 상장하는 비트포렉스는 글로벌 3대 암호화폐 거래소 랭킹 사이트인 코인힐스(Coinhills) 기준으로 거래량 1위 거래소다. 실제 11일 오후 5시 현재 비트포렉스는 24시간 거래량이 70만8202BTC로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TMTG 개발사인 DGE의 캡틴 곽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는 비트포렉스에 TMTG코인이 상장하면서 생태계에 TMTG 코인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비트코인과 더불어 디지털 가치저장소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신생 코인의 출시와 기존 코인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든 코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생태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면서 “TMTG 코인은 1년 이내에 로드맵을 완전히 구현해 글로벌 톱5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DGE는 보다 안정적이고 견고한 TMTG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외 금거래소와의 업무제휴 추진, 디앱(Dapp) 개발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 업체들과의 업무 제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