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청주시 ‘작은도서관’ 조성 협약식 개최

by박일경 기자
2018.08.17 09:54:22

허인(왼쪽) KB국민은행이 지난 16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후 한범덕(가운데) 청주시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국민은행장, 한범덕 청주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2016년부터는 여자농구단 ‘KB스타즈’ 버스를 기부해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책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청주시 작은도서관’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내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되던 징검다리 어린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과 친해지고 무궁무진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작은도서관에 신간도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동화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공연 등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허 행장은 “새롭게 단장한 작은도서관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