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7.01.10 09:13:0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0일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20% 내린 1만9414.83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5분째인 오전 9시5분 현재는 0.38% 내린 1만9380.99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강달러’가 주춤한 탓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8시45분 현재 달러당 116.0엔으로 전날보다 0.18% 낮아졌다.
간밤 미국 셰일가스 생산 확대 우려에 국제유가 하락했고 이에 따라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이 역시 도쿄 증시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소다.
일본 증시는 올해 첫 거래일인 이달 4일 2.51% 급등했으나 이후 5~6일 이틀 연속 감소(각각 0.34%, 0.37%)했다. 지난 9일은 성년의 날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