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5.05.22 10:11:31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주목할 펀드'' 선정
베어링운용, 국내 최초 최장수 배당주 펀드 운용사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 60 펀드’가 설정 12주년을 맞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3년 5월22일 설정된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 60 펀드는 현재 누적수익률이 230.05%(5월20일 기준, 클래스 A 기준)에 달한다. 자산총액의 50% 이상 70% 이하를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해 장기적인 자본증식을 추구하고, 동시에 안정성 높은 국공채에 자산총액의 30% 이하를 투자해 추가적인 자본소득 및 이자소득 획득을 추구한다.
특히 주식 총편입비율의 60% 이상을 배당수익률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해 배당수익 획득을 추구한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일반 주식형 펀드보다 안정적이면서 채권형 펀드 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3월 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발간한 ‘투자자리포트 (제10호)’에 따르면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 60 펀드는 2012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주목할 펀드’로 총 다섯 차례 선정됐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장기 수익률, 변동성,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목할 펀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 펀드는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에서도 2011년과 2014년도에 일반주식혼합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2001년 국내 최초로 고배당 장기증권 저축펀드를 출시한 이래 14년째 고배당 펀드를 운용하며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왔다. 베어링자산운용의 고배당 펀드 시리즈는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주식편입비율 90% 수준),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 60 펀드(주식편입비율 60% 수준), 그리고 지난 3월 출시된 베어링 고배당 40 플러스 펀드(주식편입비율 40% 수준)로 분류된다.
곽태선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는 “배당주 펀드는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대안”이라며 “확고한 운용원칙과 철학 아래 흔들림 없이 펀드를 운용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좋은 투자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 60 펀드는 한국씨티은행,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