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4.05.08 10:47:14
올해 300~350대 지원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2014년 틔움버스’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온라인 기부 사이트 ‘드림풀(www.dreamfull.or.kr)’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문화, 역사, 생태,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대 1박 2일 동안 틔움버스를 제공한다. 올해 12월까지 매월 약 30~35대의 버스를 지원, 총 300~350대의 틔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작년 6월 운행을 시작한 틔움버스는 저소득층 가정의 첫 가족여행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의 첫 온천여행, 다문화 가정의 역사기행에서 이동 도우미로서 전국을 누비며 희망의 싹을 틔우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틔움버스와 함께 이웃들과 동그랗게 어우러져가는 세상을 위해 한국타이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그라미 봉사단’도 움직이고 있다. 지방에 계시는 홀몸 어르신들의 생애 첫 서울 나들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워터파크 물놀이, 중증장애인들의 계곡 여름휴가를 함께하며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희망의 씨앗이 움트게 하는 버스라는 ‘틔움버스’의 의미처럼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